[영화]Beasts of the southern wild, 비스트 2012

BEASTS OF THE SOUTHERN WILD

" 백만 년 후에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 알거에요. 

허쉬파피라는 아이가 있었고 아빠랑 욕조 섬에 살았단 걸요"

" 세계의 끝자락,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욕조 섬,

문명을 거부한 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제일 작은 조각이라 해도 우주 전체가 무너져버리죠” 
섬사람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존재 한답니다.

“제가 크나큰 우주의 한 조그만 조각임을 알게 되죠. 
모든 게 잠잠해지면 저를 만들어준 모든 것이 보이죠”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생각하기에 옳다고 여겨지는 삶의 방식

그것은 남들이 생각하는 아주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자연이 있고 나의 배고픔을 나누고 

서로의 슬픔을 함께 노래로 이겨내고

오래전부터 이어져오는 이 땅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와 내가, 나와 자연이

서로를  두려워않고

하루하루를 세상과 당당히 마주 싸운다.

허쉬퍼피의 강인한 눈망을을

그리고 아빠에 대한 아주 여린 눈망울을 기억하며

좀 더 강하게 살아보련다.

Director : Benh Zeitlin

Stars : Quvenzhane Wallis, Dwight Henry

Runtime : 93min

Country :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