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cy Training Workshop, 문해강사 훈련워크숍, Botswana 2017

LITERACY TEACHER TRAINING WORKSHOP

IN KANG, BOTSWANA

09 - 18 February 2017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우리마을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을 위해

보츠와나 꿰넹 (Kweneng) 지역과 한치 (Gantsi) 지역 문해교사 40명이 모였다.

글을 전혀 읽고 쓸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 가장 기초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

가장 간단하고 쉽고 또 흥미로운 방법으로 교육을 전할 수 있기까지.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제공하는 훈련법으로 워크숍이 준비되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수도 가보로네에서 800-900km 떨어진

아주 먼 마을에서 온 분들도 있었다. 

나미비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 온 WEKEVERAERA 선생님은 헤레로 (Herero) 종족 출신이었다.

워크숍 하루 일과를 마치고 훈련 강사분들과 같이 사진을 남겼다.

교육부 본부에서 3명, 지방교육청에서 2명 선발된 훈련강사들.

워크숍 기간동안 마을 문해교사들은 끊임없이 발표를 통해 강습법을 훈련받았다.

남들 앞에서 학습법을 발표하고 나누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쉽지는 않았지만 연습을 거듭하는 중이다.

매일매일 배우는 새로운 학습법으로 동료 교사들과 직접 토의를 통해

그 배움을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워크숍 마지막 날, 모두와 함께 단체사진도 남겨보았다.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9일의 집중 강사훈련법을 받고 돌아간 교사들은

마을에서 얼마만큼의 배움을 또 전수해 나갈 수 있을까?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재훈련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워크숍 진행을 맡은 정부 공무원 우리들은 이렇게 휴식시간도 잠시 가져보았다.

나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 죠하나씨와 우리의 마지막 워크숍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