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마, Roma 2018
ROMA 감독: 알폰소 쿠아론주연: 얄리차 아파리시오, 마리나 데 타비라 주위의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다거나 티비광고를 통해 알게된 것도 아닌데 포스터 한장만 보고 내 마음을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번 영화 '로마' 역시, 흑백의 포스터 한 장이 내 머릿 속에서 벗어나지를 않고 있었다. 내가 본 포스터의 사진은 한 여인이 슬픔에 잠긴 얼굴로 자동차 뒷자석에 앉아 창문을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영화 제목 '로마'에서 연상되는 유럽의 이탈리아 사람 얼굴은 분명 아니었다. 아시아나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그녀를 잠시 바라보며, 고국을 떠나 유럽으로 이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일까? 순간 고민도 해 보았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내가 잠시 추측한 내용과는 아주 다른 내용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
Art and Design
2019. 3. 3.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