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랑스 사람들은 LP에 열광할까?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기 위해 레코드점에 들렀던 적이 언제였던가?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직접 레코드점을 방문하고 음반을 사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듣고 싶은 음악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제 MP3 다운로드도 필요 없이 음원사이트가 제공하는 수백만곡의 음악 중 내가 원하는 곡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음악을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최대한 쉽게 '접근'하는 것으로 변한 세상이다. 이러한 편리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옛날 그 감성 그대로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이곳 프랑스에서는 유독 한국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던 레코드숍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교보문고와 같은 프낙(Fna..
2017 - 2023 PARIS
2019. 11. 2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