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에 현금 선물은 이제 그만, 친구가 내게 준 교훈
내게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매일을 연락하는 친한 친구가 있다. 대학원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출신인 내 친구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을 포함해서 파리에 있는 국제기구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인재이다. 지금은 결혼을 하고 남편의 직장이 있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1살이 된 아기와 살고 있다. 우리 둘 다 1년 차이로 결혼을 하고 아기도 낳으면서 서로 학교 시절에서의 학문적인 공통 주제 외에도 일상생활의 타지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아기를 키우면서 필요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먼저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고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마음 편히 나눌 수 있는 존재이다. 이런 나의 친구의 아들이 첫 돌을 맞이하게 되었고 어떤 선물을 해 줄지 고민을..
2017 - 2023 PARIS
2022. 12. 4.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