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프랑스에 살고 싶어했을까?
학창시절부터 나는 외국어 배우는 것을 참 좋아했다. 중, 고등학교 때 수능공부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외국어 수업인 영어, 한자, 일본어 시간은 가장 흥미롭게 수업에 집중했던 기억이 뚜렷하다. 내게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나와 다른 남과의 소통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해 나가면서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왔다. 왜냐하면 그 속에서 나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어 배우기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대학시절, 새로운 언어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20살 때부터 혼자 배낭여행을 통해 만난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다양한 언어를 직접 들어보며 내게 가장 어울리는 언어를 찾..
2017 - 2023 PARIS
2019. 7. 2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