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레소토 디피링 마을 브릿지 이야기
전 국토가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레소토 내 가난한 시골, 디피링 마을. 수도 마세루에서 차로 약 3시간 떨어진 이 곳은 남아공 국경과 맞닿은 지역으로 대부분의 남성들이 남아공 광산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홀로 남은 여성들이 집안의 가장 역할을 대신합니다.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고 집안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생활 속에서도 이들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합니다. “우리 인생의 유아시기는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요.” [유치원 교사 메 마뚜멜로와 학생들] 마을 내 유아들을 위한 교육 환경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던 때, 2010년 한국 유네스코 위원회의 브릿지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디피링 마을 유치원 프로젝트. 학부모들 중, 직접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을 내 유치..
2013 Lesotho
2014. 1. 2.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