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otsu Cafeteria project 2015, 레소토 현대그린푸드 희망의급식소 프로젝트

09 Sep 2015

Opening Ceremony 

for Hyundai Greenfood Cafeteria!

한국의 현대그린푸드의 지원을 받아 하무추 유치원 아이들을 위한 급식소가 건축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 9월 9일(수) 공식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하였다.

급식소 개소식 당일날, 한국에서 방문한 현대그린푸드 직원분들이 

영양있는 유아(2~5세) 식단을 직접 요리하여 선보였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한국식 요리반찬이었지만

오늘 하루만큼 새로운 음식에 반가워하는 모습들이었다.

개소식 후, 그럼 급식소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을까?

오후 1시!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시작된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급식소 문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줄을 서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

아이들이 식탁에 앉은 후, 급식도우미 학부모가 직접 한명씩 배식을 시작한다.

아쉽게도 현대그린푸드에서 지원한 급식판이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이유는 2세에서 3세 어린 유아들에게 급식판을 손으로 직접 쥐고 사용하는 것이 불편했다.

아이들에게는 손으로 감쌀 수 있는 깊이가 있는 그릇이 더 편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유치원 선생님도 아이들 모두가 식사를 끝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무추 유치원에서 가장 어린 아이 2명!

만 2년 6개월이 채 안된 아이들이지만 혼자서 이렇게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그린푸드의 급식지원이 하무추 마을에서 10년 20년 지속될 수 있을거라는 보장이 없기에,

우리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섰다. 

아이들을 위한 급식재료를 얻기 위해 직접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8월 마을주민들의 공동작업으로 시금치, 당근, 비뜨루뜨 야채 씨앗을 심었고

약 3달이 지난 지금 어느새 훌쩍 자란 야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