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 work in Botswana
Since April 2016
지난 5년이 넘는 레소토에서의 시간을 접고
2016년 4월부터 보츠와나로 새로운 터전을 만들게 되었다.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부정부패가 적고 경제성장이 빠르고 또 평화로운 곳,
과연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Gaborone)의 발전모습에 놀란 것도 사실이다.
이곳 보츠와나에서 매일을 출근하게 된 교육부 출입문 모습이다.
(근무시간은 출근 07:30부터 퇴근 16:30이다.)
하늘이 보이는 유리창문 벽면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4월의 보츠와나는 여전히 뜨거운 햇살이 반겨주고 있었다.
아침 저녁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추운 레소토와 달리
이곳에서는 영하의 날씨가 없는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보츠와나 정부 건물들은 한 구역 내에 모두 모여있다.
구역 이름은 'Government Enclave'라고 불리며
각 정부기관들마다 특색있는 건물형태와 함께
기관의 성격, 목표, 비전이 뚜렷하게 명시되어 있는 설명판이 눈에 띈다.
비자신청을 위해 이민국을 방문하러 가는 길.
보츠와나 통신국(Botswana Telecommunication Corporation)의 모습이다.
교육부의 건물과 똑같이 생긴 이민국의 모습.
쌍둥이 건물이라 불린다.
교육부 바로 뒤에 있는 환경부의 특색있는 건물모습이다.
각 국가마다 정부기관의 이름을 보면 또 그 나라의 특색을 알 수 있다.
야생동물이 많고 또 야생동물이 있는 국립공원들이 가장 큰 여행산업인 이곳에서
야생동물과 여행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이 따로 있는 것이다.
다시 내가 일하는 교육부의 모습이다.
정부기관에서 일한다는 것,
조금은 관료적이고 보수적인 성격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통의 하나된 국가발전목표를 가지고
'나'라는 개인의 목표보다는 '우리나라'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
이곳, 보츠와나 정부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방인의 나에게도 그만큼의 자부심과 욕심을 가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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