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y first mission in Botswana, Maothate village, 2016

2016 BOTSWANA

by cindenella 2016. 4. 29. 06:47

본문


My first mission in Botswana


과연 보츠와나 내 교육시설이 전혀 없는 마을이 있을까?

공교육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 있다면?

국토의 대부분이 길이 없는 

황량한 사막, 습지대로 되어있는 이곳에서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떤 곳일까?


Apr 2016



수도 가보로네(Gaborone)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마을이라,

금방 도착하겠지. 우리의 섯부른 착각이었다.


마을로 향하는 길은 끝없는 사막길로 향해졌고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전혀 없었다.


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집들과 집들 사이 평균 간격이 100m가 되었고 

사막 숲길 속 듬성듬성 숨어있는 주민들 중에 어렵게 누군가를 찾아 길을 물어보았다.

길을 안내받고도 우리는 그렇게 40분을 넘게 헤매었다.


마침내 우리의 목적지, 마오타테(Maothate)라는 마을에 도착했다.

보츠와나 정부의 도움으로 공교육으로의 접근이 어렵고 

마을 내 교육시설이 없는 곳을 찾았고 우리의 첫번째 방문지가 되었다.


오전 11시쯤 도착할 줄 알았던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 30분.

그렇게 오래도록 마을 주민들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방정부에서 지어둔 방 2개 짜리 건물을 이용하여

마을 내 유아들, 아동들, 청소년들, 어른들이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 여성주민들이 유치원 시설들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


유치원 아이들이 사용하는 화장실 모습이다.

화장실이라고 하기에 위생 환경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인다.


아이들이 유치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아이들의 두발이 되어주는 당나귀 학교버스가 준비되어 있다.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는 유치원 교사 2명이 본인들 월급에서 

각 5만원(P500)씩 투자하여 직접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들이는 방법이다.


아프리카의 사막,

마을을 향하는 길

또는 입구 출구의 정해진 길이 따로 없다.


그렇게 나의 첫번째 현장조사에서 만난 

마오타테(Maothate)마을의 교사 2명과 함께.


보츠와나 전통의 가옥들 그대로 살아가는 모습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