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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rthday party with friends, Sep 24th 2017

2017 - 2023 PARIS

by cindenella 2017. 10. 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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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rthday party in PARIS

 with university friends at Mary's place

24 September 2017






파리에 온 지 한 달 후, 내 생일이 찾아왔다.

함께 대학원 과정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직접 생일파티를 준비해 주었다.



1년 석사과정으로 온 친구들은 26명이 전부. 

26명의 출신국가도 모두 다양하다. 

한국, 일본, 라오스,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독일, 우크라이나,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시리아, 인도



26명의 친구 모두 5년 이상의 직장경험을 가지고 

인생에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파리를 찾았다.



나이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도 있고 훨씬 경험이 많은 친구들도 있지만

모두가 서로를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기에 힘이 된다.



각자가 공부하는 분야도 모두 다르다.

국제개발, 국제안보, 국제인권, 환경 등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두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



일본에서 온 히로미, 브라질에서 온 아우리아,

인도에서 온 니하, 그리고 한국에서 온 나.



나의 생일을 맞아 모두가 함께 모여주었고 각자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프랑스 와인에 함게 취했다.



가끔은 새로운 학문의 길이 아직 낯설고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함께 가는 친구들의 지지를 받으며 힘을 내고자 한다.



미국에서 온 미란다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늘 나누어준다.



미국에서 온 마리가 이번 생일파티를 직접 준비해 준 친구이다. 

일본에서 온 타꾸로는 영화배우처럼 사진 속 포즈를 취한다.



점점 술에 취해가고 있는 친구들. 재밌다.



나이도 같고 같은 국제개발을 공부하는 친구 히로미.

알게 모르게 서로 의지가 되고 많은 것을 공감하게 된다.



각자가 준비해 온 음식들.

인도에서 온 친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금치 치즈커리를 직접 만들어 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맞은 31번째 생일파티! 

(물론 한국에서는 벌써 32살이지만)



반갑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또 하나의 소중한 생일을 기억하게 되었다.



호주에서 온 룰루는 멋진 드레스로 우리를 감탄시키고

콜롬비아에서 온 캐터린은 힘차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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