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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in Lebanon, 레바논 여행, Ja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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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ndenella 2018. 1. 1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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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ANON  l  MIDDLE EAST 


JAN 12 -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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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is of the Middle East, " Beirut "




파리에서 직항 비행기를 타고 4시간 만에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Beirut)에 도착했다.



지중해 연안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이 나를 가장 먼저 반겨준다.



중동이라는 개인 편견으로 1월에도 따뜻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이곳에도 겨울이 있고 날씨가 쌀쌀한 편이다.



해안가 바로 옆에 보이는 대학교 건물.



이번 레바논 여행은 4년 전,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나 친구가 된

Lee-Ann을 만나러 왔다.



남아공 출신, 캐나다에서 자란 리안 (Lee-Ann)과 남자친구인 노아 (Noah)가 

이곳 베이루트에서 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첫째날 저녁, 베이루트 시내 구석에 숨어있는 술집에서 함께 반가운 재회의 순간을 나누었다

.


재치있고 발랄하고 확실한 성격의 Lee-Ann은 4년 전 모습과 같았다.

새로운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곳 레바논과 왠지 잘 어울리는 그녀.



도심 한 가운데 빈티지 풍의 귀여운 캠핑카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일요일 오후, 베이루트에서 떨어진 다른 도시를 방문 계획 중이었다.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던 중, 갑자기 전해진 폭탄테러 소식으로 우리 계획은 무산이 되었고

비가 내리는 오후, 베이루트 시내를 마음껏 돌아다녔다.



아랍어를 언젠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레바논에서 재미있는 발견 중 하나는 코카콜라보다 펩시가 더 유명하다.

그 이유는 전쟁과 관련된 여러 이해관계가 엮여 있기 때문이다.



레바논에서 가장 기대한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지중해식 음식들이다.

신선한 야채와 레몬과 소금, 허브로 맛을 내는 음식들이 입맛을 돋운다.



이번 여행에서 함께 해 준 고마운 친구들,

오랜 친구 리안과 그녀의 남자친구 노아,

그리고 노아의 직장동료 알리.



집에서 함께 만들어 먹은 커리로 저녁을 마무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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