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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nch cheese, 프랑스 맛있는 치즈 추천

    2020.04.16 by cindenella

  • 프랑스 영화 - 21세기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2020.01.06 by cindenella

  • 지난 9개월 프리랜서로의 삶

    2019.12.04 by cindenella

  • 프랑스 사람들이 바라본 한국

    2019.11.28 by cindenella

  • 왜 프랑스 사람들은 LP에 열광할까?

    2019.11.20 by cindenella

  • Nobel prizes in Economic Sciences, Esther Duflo 에스더 뒤플로 노벨 경제학상

    2019.10.24 by cindenella

  • Critical thinking in France, 프랑스의 비판적 사고 교육

    2019.10.15 by cindenella

  • Hiking club, 평균연령 70세 목요 등산모임

    2019.09.13 by cindenella

French cheese, 프랑스 맛있는 치즈 추천

벌써 프랑스에 도착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 2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갔다. 아직은 외국인인 내게 새롭고 배워할 부분들이 많지만 이곳에서의 삶에도 한참 적응해 가는 중이다. 프랑스에 살면서 내게 가장 큰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음식'이다. 미식가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좋은 점은 신선하고 질 좋은 과일과 야채 등의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주 주말이면 동네에 오픈마켓이 열리고 인근 농부들이 직접 트럭으로 배달해 오는 값진 농산물을 찾을 수 있다. 야채, 과일, 고기, 생선 등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치즈가게'이다. 일주일에 한 번, 오픈마켓이 열리는 때, 치즈가게에서 내가 원하는 치즈를 골라 사 먹는 재미가 있다. 오늘은 그 종류..

2017 - 2023 PARIS 2020. 4. 16. 19:34

프랑스 영화 - 21세기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작년 2019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영화,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이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은 그동안 수십 차례의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로까지 옮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기존의 다른 작품들과 달라 보인다. 무엇이 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1)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흑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 '레 미제라블' 영화를 만든 감독은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라지 리 (Ladj Ly) 흑인 감독이다. 올해 40세인 라지 리감독은 본인이 직접 자란 프랑스 파리 외곽 동네인 몽페르메이 (Montfermeil) 도시를 이번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했다. 10년 전, 경찰이 수갑을 채운 소년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언..

2017 - 2023 PARIS 2020. 1. 6. 19:45

지난 9개월 프리랜서로의 삶

프랑스에 와서 대학원을 졸업한 후, 나의 미래는 걱정 없이 준비가 될 줄 알았다. 내가 가진 7년간의 아프리카에서의 현장 경험과 대학원 졸업장이 있으면 원하는 국제기구로의 취업도 거뜬할 줄 알았다. 자신감이었을까. 아니면 어리석은 현실 판단이었을까. 졸업 후 몇 개월은 매일 아침 컴퓨터 앞에 앉아 이곳저곳 지원서를 쓰는 데 시간을 보내야 했다. 내가 큰소리치며 가고 싶어 했던 국제기구에서의 답변은 들을 수도 없었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의궁심만 커져갔다. 그 과정 속에서 합격 소식을 받은 곳들도 있었다. 하지만 당장 취업을 위해서 100% 마음의 확신이 서지 않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마음이 울리지 않는 곳은 과감히 거절을 하고 계속해서 나의 도전과 실패는 이어져 갔다. 내가 원하던 일..

2017 - 2023 PARIS 2019. 12. 4. 17:34

프랑스 사람들이 바라본 한국

프랑스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유독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시아 국가들 중, 애니메이션과 초밥으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은 조금은 색달랐다. 어떤 이들은 케이팝에 대한 열정으로, 어떤 이들은 건강에도 좋고 모양도 예쁜 비빔밥에 대한 사랑으로, 각기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한국을 알게 되었다. 이들 중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직접 한국을 방문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최근 15일의 일정으로 처음 한국을 다녀온 친구들과 여행담을 나눌 수 있었다. 서울과 대구에서 각 1주일씩 시간을 보내고 온 친구들의 첫 대답은, "한국에 또 가고 싶어." 였다. 한국의 어떤 모습이 가장 좋았어? 편리한 생활방식 - 먼저 인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모던함과 최첨단 기술을..

2017 - 2023 PARIS 2019. 11. 28. 17:33

왜 프랑스 사람들은 LP에 열광할까?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요즘,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사기 위해 레코드점에 들렀던 적이 언제였던가?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직접 레코드점을 방문하고 음반을 사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듣고 싶은 음악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제 MP3 다운로드도 필요 없이 음원사이트가 제공하는 수백만곡의 음악 중 내가 원하는 곡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음악을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최대한 쉽게 '접근'하는 것으로 변한 세상이다. 이러한 편리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옛날 그 감성 그대로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을 발견하였다. 이곳 프랑스에서는 유독 한국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던 레코드숍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교보문고와 같은 프낙(Fna..

2017 - 2023 PARIS 2019. 11. 20. 18:30

Nobel prizes in Economic Sciences, Esther Duflo 에스더 뒤플로 노벨 경제학상

올해 2019년 10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에서 노벨 경제학상으로 3명이 발표되었다. MIT 교수로 재직 중인 아비지트 바네르지 (Abhijit Banerjee), 에스더 뒤플로 (Esther Duflo) 부부와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크레머 (Michael Kremer)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3명의 수상 이유에 대해서 "지구촌 빈곤 문제를 경감하기 위한 실험적 접근을 했다."는 것을 크게 평가했다. 이 중에서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는 두 번째 여성이자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에스더 뒤플로 교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에스더 뒤플로는 누구인가? 에스더 뒤플로 교수는 프랑스 출신의 경제학자로 현재 MIT 교수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에서 공부하..

2017 - 2023 PARIS 2019. 10. 24. 23:50

Critical thinking in France, 프랑스의 비판적 사고 교육

학교 수업시간에 교수님 말만 듣고 있으면 점수를 받을 수가 없다. 프랑스에 처음 도착해서 대학원에 한창 다닐 때 내게는 많은 것들이 새롭고 또 어려웠다. 에세이를 쓰는 양식부터, 수업시간 발표 준비, 시험 등 모든 것들이 내가 자라고 교육을 받은 한국과 달랐다. 그중, 나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 중 하나는 수업시간 학생들의 태도였다. 어느 날 70세가 넘은 백발의 교수님이 진행하는 정치경제학 시간이었다. 교수님의 이론 강의가 진행되고 있던 중간에 프랑스인 한 학생이 손을 들고 교수님에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간단한 질문이라기보다 방금 교수님이 말한 내용에 대한 반박과 비판이 섞인 내용이었다. 교수님과 서로의 의견 차이를 확인하면서 순간 얼굴을 붉힐 정도로 거침없이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

2017 - 2023 PARIS 2019. 10. 15. 21:00

Hiking club, 평균연령 70세 목요 등산모임

평일 목요일 아침 등산모임에 가다. 어느 날 남편을 통해서 옆집 아주머니가 등산모임에 나간다는 것을 들었다. 평소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하고 싶어 했던 내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아주머니와 시간을 맞추어 약속 날짜를 잡았다. '목요일 오전 8시 15분에 집 앞에서 출발. 8km 거리. 여분의 양말/신발 필요. 간단한 간식/물 챙겨올 것.' 아주머니에게서 받은 메세지를 참고로 간단하게 가방을 챙겼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동네에 있는 공원 주위를 걷지 않을까. 하며 간단히 물과 시리얼 바를 챙겼다. 여분의 신발과 양말은 챙기지 않았다. 그리고 아침 8시 10분이 되어서 아주머니가 먼저 우리 집 문을 두드렸다. 출발! 오늘은 본인이 아닌 등산모임의 다른 회원이 주최하는 날이라고 한다. 매번 회원..

2017 - 2023 PARIS 2019. 9. 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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